[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진전이 없다."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지 벌써 2주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구자욱이 돌아온다는 얘기가 없다. 실전에 나오고 있지도 않다. 1군 콜업을 위해 2군에서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하는데 아직 2군 출전에 대한 얘기가 없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자욱의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진전이 없는 상태"라면서 "명확하게 복귀 시점을 딱 수립하기 어려운 상태다"라고 구자욱의 현재 상황을 말했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1군에서 말소됐다. 특별히 경기 중 다친 것은 아니고 좋지 않았던 햄스트링이 경기 후 악화되며 치료를 위해 빠지게 됐었다.
당시엔 이렇게 오래 빠지게 될지 몰랐다. 허 감독이 "열흘 뒤 상태를 체크해서 재등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었다.
병원 검진 상으론 큰 문제가 없다고. 허 감독은 "MRI 상으론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라면서 "하지만 본인이 느끼는 것이 있다. 좋지 않은 느낌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진전이 없다고 보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다른 테이블 세터인 김지찬은 전반기엔 돌아올 수 없는 상태다. 김지찬은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지난 18일 1군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김지찬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전반기는 힘들고, 7월말 혹은 8월까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김현준과 오선진을 1,2번 테이블세터로 기용한다.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 강민호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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