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황의조(30·보르도)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28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터키 페네르바체는 황의조의 영입전에 착수했다. 황의조의 A대표팀 동료 김민재는 이미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다. 황의조의 이적 형태는 완전이적이라 페네르바체의 또 다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의 리그 꼴찌 추락을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데 팀 재정 문제가 더해져 3부 리그로 강등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
황의조와 보르도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그러나 황의조 측은 보르도에 이적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다행히 복수의 구단에서 황의조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독일 샬케, 프랑스 마르세유와 낭트, 몽펠리에,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등이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도 최근 황의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팀이다. 페네르바체의 라이벌이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몸값으로 당초 800만유로(약 109억원)를 책정해놓았다. 2019년 200만유로(약 26억원)를 일본 감바 오사카에 주고 황의조를 영입한 보르도는 현재 시장 가치가 700만유로(약 95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황의조의 몸값은 최소 500만유로(약 68억원)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르투가 페네르바체의 영입전에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가 페네르바체의 유니폼을 입으면 김민재와 함께 뛸 가능성이 높다. 지난 26일 터키 일간지 사바는 '김민재가 호르헤 헤수스 신임 감독과의 마지막 만남 이후 확신했고, 페네르바체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페네르바체가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잔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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