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턴)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황희찬은 30일 오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퇴소한 뒤 훈련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대방출'했다.
황희찬은 "소중한 추억. 너무 즐거웠어 전우들"이라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여섯장의 사진 중에서 방탄모를 쓰고 총을 든 채 '엎드려 쏴' 자세를 하고 있는 황희찬의 '레이저 눈빛'이 대표팀 동료들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황인범(FC서울)은 "훈련방으로 간 게 아니라 조교로 갔다"고 조크했다.
나상호(서울)도 "중대장 훈련병 고생하셨다"라고 장난 섞인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특수부대 포스'라고 반응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황희찬은 6월 A매치 4연전 도중인 지난 9일,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했다.
6일 칠레전에서 모처럼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소로 향했다.
황희찬측 관계자는 29일 황희찬이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마찬가지로 훈련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기는 등 무리없이 3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귀띔했다.
황희찬은 7월 10일 울버햄턴 합류를 위해 출국하기 전까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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