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광주에서 재검진을 받는다.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재검진을 받는다. 소크라테스는 2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4회 2사 3루에서 김광현의 공에 얼굴을 맞았다. 김광현이 뿌린 145㎞ 직구가 손에서 빠져 소크라테스의 얼굴로 향했다. 헬멧에 안면보호대가 장착돼있었지만 불운하게도 헬멧이 가리지 못한 쪽으로 공이 향했고, 소크라테스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잠시 후 직접 일어나 스스로 구급차에 탑승했으나 수건으로 코를 감싼 상태였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소크라테스는 코뼈 골절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리고 이튿날인 3일 홈 광주로 이동해 조선대병원에서 재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KIA 구단은 "붓기가 빠진 이후에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인데, 보통 붓기가 빠지는데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 이후에는 2~4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회복기간에만 총 3~5주가 걸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전반기 잔여 경기 일정은 소화가 힘들고, KIA 입장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최대한 빨리 건강하게 회복한 후 후반기 초반 복귀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KIA는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2011년 김선빈이 수비 도중 공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었다. 당시 김선빈은 6주 후 그라운드에 복귀했었다.
한편 KIA는 3일 SSG전을 앞두고 소크라테스를 말소한 후 외야수 김호령을 등록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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