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에인절스가 좀처럼 반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연승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지구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각)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9대1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에 이어 두 번째 시즌 50승(27패) 고지에 올랐다. 반면 37승43패를 마크한 에인절스는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과의 승차가 14.5경기로 벌어졌고, 와일드카드 커트라인 3위 탬파베이 레이스와도 5.5경기차로 멀어졌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1대8로 패한 에인절스는 이날도 타선이 침묵했다.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6이닝을 2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3패)을 따냈다.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은 5이닝 8안타 2볼넷 9탈삼진 5실점의 난조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3.09.
에인절스 쌍포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는 나란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트라웃은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기력했다.
애틀랜타는 시작부터 거칠게 몰아붙였다. 1회말 선두 호세 알투베가 좌측 2루타로 포문을 열자 1사후 요단 알바레스의 볼넷, 계속된 2사 1,3루서 카일 터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율리 구리엘의 볼넷 후 제이크 마이어스가 좌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는 3안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 마틴 말도나도의 좌월 솔로포, 2사 2루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가 3회초 테일러 워드의 좌월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중반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던 휴스턴 공격은 6회말 다시 살아났다. 선두 말도나도와 알투베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7-1로 다시 도망간 휴스턴은 7회 선두 터커의 우월 솔로홈런, 2사후 채스 맥코믹의 우월 솔로포로 9-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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