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찐팬'으로 유명한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이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에게 다시 한번 러브콜을 날렸다.
모건은 3일 개인 SNS에 호날두와 호날두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동석한 과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모건은 아스널 유니폼을 들고 있는데, 유니폼 후면엔 호날두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적혀있다. 호날두는 유니폼을 바라보며 실소를 머금고 있다.
그 정도로 한결같이 호날두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온 모건이 호날두의 이적설을 못 본 채 넘어갈 리 없다. 모건이 이같은 게시글을 올리기 전,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호날두가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맨유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내보내 달라'는 거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1기,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 2기를 거치면서 19년 연속 빠짐없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다. 하지만 지난시즌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현지에선 호날두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구단을 호날두와 연결하고 있다. 첼시, 바이에른뮌헨, AS로마,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다.
하지만 모건은 비록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 나서지만,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그는 "호날두는 축구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걸 좋아한다. 신(God)과 예수(Jesus; 가브리엘 제주스를 의미)가 최전방에 서는 건 거부할 수 없는 기회라고 방금 말해줬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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