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패션이 화제다.
텐 하흐 감독은 위기의 맨유를 구할 소방수다. 재앙에 가까운 시즌을 보낸 맨유는 아약스의 전성시대를 이끈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아약스에서 화끈한 공격축구, 그리고 규율로 유명했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도 같은 시스템을 이식하길 원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연상케 하는 행보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패션 때문이다. 4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3일 연속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며 패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했다. 지난 목요일 로우리 호텔을 나설때에도, 금요일 더 아이비 레스토랑에 갈때도, 토요일 샌 카를로스 레스토랑에 갈때도 텐 하흐 감독은 어김없이 흰색 자켓을 입었다.
흰색을 좋아하는건지, 검소한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패션에 그리 신경쓰지 않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흰색 옷을 입고 레스토랑에 갔지만 한 방울의 소스도 묻히지 않았다. 정말 대단한 기술", "텐 하흐 감독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게 밥을 먹는 사람일 것", "흰색 상하의 세트가 장롱안에 가득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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