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의 가치가 판타지리그에서 급격히 뛰어올랐다. 지난해 팀내 1위였던 해리 케인을 훌쩍 뛰어넘어 EPL 선수중 두 번째로 높은 몸값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각) EPL에서 운영하는 판타지리그 게임 FPL 내의 선수 가치 순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덕분에 가치가 급상승한 덕분이다. 손흥민의 게임 내 가치는 1200만파운드(약 189억원)로 케인(1150만파운드)보다 50만파운드 높았다.
지난해에는 케인이 손흥민보다 무려 150만파운드 더 높았다. 케인은 1250만파운드, 손흥민은 110만파운드였다. 손흥민의 가치가 100만파운드 상승한 반면 케인은 100만파운드 하락해 역전이 발생한 것이다.
뿐만 아니다. 손흥민의 가치가 이렇게 뛰어 오른 덕분에 판타지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지니게 됐다. 손흥민은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와 똑같이 평가받았다. 이들 위로는 살라(1300만파운드)가 있다. 100만파운드 차이다. 비록 손흥민의 실제 연봉 수준은 이 단계에는 못 미치지만, 판타지리그에서는 특급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순위가 곧 현실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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