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신승,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갈 길 바쁜 토론토에게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에 3연패를 당하고 오클랜드 원정에 넘어와, 아메리칸리그 전체 꼴찌인 오클랜드에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까지 지며 시리즈 스윕을 당하면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토론토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었다.
토론토를 살린 건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였다. 베리오스는 이날 6이닝 4안타(1홈런) 6삼진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패 기간 타선이 터지지 않을 때는, 에이스 투수가 압도적인 피칭으로 분위기를 살려줘야 하는데 베리오스가 그 역할을 했다. 6회 상대 로리아노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게 옥에 티였지만, 그 전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6이닝을 책임져줬다. 토론토가 7회 0-1로 밀리던 경기를 2-1로 뒤집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
오클랜드 선발 카플릴리언의 호투에 막히던 토론토 타선은 7회 채프먼이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고, 8회 비셋이 역전 결승 솔로포를 터뜨려 신승할 수 있었다.
토론토는 5연패를 끊어내며 45승38패를 기록, 지구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를 다시 압박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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