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캡틴 오지환이 이틀 연속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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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점투런포와 9회 엄청난 호수비로 10대9 역전승을 이끈 주인공.
LG 류지현 감독은 다음날인 7일 삼성전에 쉬게 하려고 했지만 그라운드에 나와 자신의 이름이 빠진 걸 보고 어필해 라인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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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청해 출전한 경기. 공수에 걸친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5-4로 바짝 추격당한 3회말 2사 1루. 강민호의 좌전안타성 타구를 플라잉 캐치로 막아냈다. 계속될 수 있었던 위기를 잘라낸 멋진 호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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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기운은 타격으로 이어졌다.
2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 3루타로 1루주자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6-4. 기껏 추격한 삼성을 맥 빠지게 한 한방이었다. 바로 문보경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7-4가 됐다.
이 적시 3루타로 오지환은 역대 57번째 개인통산 700타점을 달성했다. 승리하는 쪽으로 게임을 지배하는 선수. LG의 캡틴 오지환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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