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리오 괴체는 행운아다.
물론 부상 등이 겹치며 비록 아쉽게도 자신의 재능을 100%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세계 최고의 감독들 밑에서 뛰어볼 기회가 있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함께 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 세 명은 현존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 최고는 누구였을까. 7일(한국시각) 독일 빌트와 인터뷰를 한 괴체는 주저함이 없었다. "모든 감독은 자신의 강점과 철학을 갖고 있지만, 내 관점에서 최고는 클롭이었다. 그는 팀, 스태프, 클럽 전체를 잘 이끌었다." 괴체는 클롭 감독과 함께 도르트문트에서 전성시대를 보냈다. 리오넬 메시와 비견되기도 했다.
괴체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패한 후 도르트문트 복귀를 택했다. 당시 리버풀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괴체는 "당시 리버풀은 부진했고, 반면 도르트문트는 투헬 감독의 지도 아래서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괴체는 당시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이었다. 괴체는 "클롭 감독은 이전에도 그랫듯이 리버풀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지금 돌이겨 보면 그때 리버풀로 이적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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