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28)이 영국 'BBC' 방송사고의 희생양이 됐다.
'BBC'는 14일(현지시각) 성범죄로 기소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에 대해 보도하면서 스털링의 이미지를 노출했다. 익명의 선수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기술적인 오류'로 방송 사고가 났다.
첼시는 이날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780억원)의 스털링의 영입을 발표했다. 'BBC'는 스털링의 이적을 다룬 후 성범죄 사건를 뉴스를 전했는데, 스털링의 이미지까지 그대로 내보냈다.
'BBC'는 급히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BBC' 뉴스는 '기술적 오류로 인해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이야기와 관련해 잘못된 사진이 나왔다. 완전히 연결되지 않은 다른 선수의 사진이 전파를 타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20대 후반의 EPL 선수는 이달 초 북런던 지역에서 강간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두 건의 추가 혐의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선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할 예정인 외국인 선수다.
스털링은 이 사건과는 무관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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