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새 역사에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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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17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32~33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14대1 대승을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통틀어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는 이날 아치 두 개로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양키스는 18일 전반기 최종전을 치른다. 저지가 이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61년 만에 매리스의 기록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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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올 시즌 홈런 뿐만 아니라 타점 2위(69개), 장타율 2위(0.618), 득점 1위(72개)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앞두고도 저지는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TV 중계 인터뷰에서 자신의 기록에 대해 묻자 대답을 피한 뒤 "팀 승리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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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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