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드라이버 챔피언 정의철이 두 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 엑스타 레이싱에서 올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로 팀을 이적한 정의철은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결선에서 단 한번도 앞자리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2020년 6라운드에 이어 두 시즌만에 라운드 정상에 올랐다. 또 같은 팀의 김재현이 2위를 차지, 팀 메이트가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볼가스는 두 선수의 선전으로 엑스타 레이싱을 제치고 팀 포인트 2위 자리에도 올랐다.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질주중인 김종겸(아트라스BX)은 핸디캡 웨이트가 60㎏임에도 불구, 예선 성적보다 한단계를 끌어올린 3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이미 1, 2위를 차지했던 정의철과 김재현은 3랩부터 전혀 위협을 받지 않고 끝까지 독주를 펼쳤을 정도로, 사실상 초반 배틀에서 승부가 갈렸다. 예선 3위 이창욱(엑스타 레이싱)과 5위 조항우(아트라스BX)가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다 충돌을 하며 하위권으로 처진 탓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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