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FC바르셀로나가 야심차게 영입한 브라질 국가대표 윙포워드 하피냐가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피냐는 1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출전해 피에르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 추가골을 낚았다.
신성 풀백 알레한드로 발데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포스트 부근에서 감각적인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날아오는 공의 궤적을 확인한 하피냐는 뒤로 물러서며 정확한 슈팅 임팩트로 골망을 흔들었다.
현지매체들은 곧바로 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를 소환했다. 입단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배인 호나우지뉴의 길을 걷겠다고 말한 하피냐가 데뷔전부터 '제2의 외계인'이 될 가능성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외계인'은 호나우지뉴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얻은 별명이다.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6500만유로(약 857억원)를 들여 리즈에서 영입한 하피냐는 2개 도움도 추가했다. 환상적인 패스웍으로 오바메양의 선제골을 돕더니, 41분 안수 파티의 3번째 골도 어시스트했다. '입단동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사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전반 45분을 뛰며 3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가비, 멤피스 데파이,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묶어 '잉글랜드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 필립 네빌이 감독을 각각 맡은 인터 마이애미를 6대0으로 대파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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