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적응을 마친 것일까. '8500만 파운드의 사나이'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이른바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친선경기에서 5대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적생' 누녜스가 있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누녜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2분 루이스 디아즈가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 이적 후 첫 득점이었다. 분위기를 탄 누녜스는 3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골을 완성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누녜스는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앞선 두 경기 무득점으로 마쳤다.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침묵을 깼다. 리버풀 팬들은 누녜스의 활약에 당연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누녜스는 앞서 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선 침묵했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맨유와의 경기에선 1대1 공격 기회를 놓쳐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누녜스가 오늘은 불타오르고 있다', '누녜스가 깨어났다. 무력시위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은 누녜스에 평점 9.5점을 줬다. 데일리메일은 '페널티킥 득점 이후 멋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버풀에 온 걸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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