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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가 기선 제압했다. 2회말 심휘윤의 사구와 김현수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8번 김채환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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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는 7회 집중타로 승기를 잡았다. 내야 안타로 출루한 민현기가 도루로 2루를 밟은 뒤, 윤승민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다. 강릉고 포수 이 강이 태그를 시도해 심판이 아웃을 선언했으나, 비디오판독에선 민현기의 손이 더 빠른 것으로 드러나 배재고가 득점에 성공했다. 안 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선 투수 견제로 런다운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3루 주자 윤승민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추가점을 만들었다. 배재고는 정희성의 우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5-2로 승기를 잡았다. 강릉고는 8~9회 잇달아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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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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