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2분이면 충분했다.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폭발했다. 그것도 결승골이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그린베이의 램보 필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승리 주역은 홀란드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홀란드는 전반 12분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잭 그릴리시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전반 40분 한 차례 더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 취소됐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그는 2015~2016시즌 브뤼네(노르웨이)에세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몰데(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2019~2020시즌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2021~2022시즌까지 89경기에서 86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에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20골을 달성하는 기록도 썼다.
홀란드는 새 도전에 나선다.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클루브 아메리카(멕시코)와의 경기에는 완전 제외됐다. 홀란드는 이날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폭발한 홀란드는 박수를 받았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홀란드가 데뷔했다. 처음부터 잘 압박했다. 득점과 상관 없이 그의 오프 더 볼(Off-the-the-ball) 작업은 인상적이었다. 그의 끊임 없는 움직임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더 힘이 될 것이다. 아주 좋은 데뷔였다'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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