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7)가 메이저대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17언더파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선두 헨더슨에 6타 차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전반 1타, 후반 3타를 줄이며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효주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 이번 주에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오늘도 긍정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며 이달 말 열리는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선전을 다짐했다.
우승자 헨더슨은 이날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김효주를 비롯, 도전자들의 맹추격을 받았다. 6번홀까지 3타를 잃으면서 김효주, 김세영 등과 함께 무려 7명이 공동선두에 나서는 혼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13번홀까지 3오버파에 그치던 헨더슨은 14,15,18번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3타를 줄인 2위 소피아 슈버트(미국)를 1타 차로 제치는 진땀승으로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18번 홀(파5)에서 2.5m 끝내기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2타차 2위로 헨더슨과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한 유소연은 2타를 잃어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고비마다 나온 더블보기 2개가 뼈아팠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김세영(29)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8위(13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하던 김세영은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고진영은 "샷은 너무 좋았는데 퍼팅에서 잘하려는 마음에 너무 생각이 많았다"고 반성하며 "무엇을 열심히 해야하는지 느낀 하루였다"고 스코틀랜드 대회를 조준했다.
한편, 첫 해외무대 도전에 나선 박민지(24)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공동 37위(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악뮤 이수현, 위고비 없는 '뼈말라'된 비결..러닝→복싱 '고강도 다이어트' -
KCM, 화장실서 피범벅 된 아내 발견..."출산 6주 전 대참사" (슈돌)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3.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
- 4.두산 이진영 코치에게 뺨 맞은 삼성 김영웅, '도대체 무슨 일이...' 라팍에서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대구현장]
- 5."사죄드립니다" 눈물의 발언, '12년 월드컵 꿈 무산' 눈물 바다 이탈리아, 가투소 감독 끝내 대국민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