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쓰러진 NC 박석민 결국 1군 말소 "당분간 휴식, 추이 지켜봐야"[광주 브리핑]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7)이 결국 1군 말소됐다.
박석민은 2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 펑고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구단 스태프 도움을 받아 들것에 실려 나온 박석민은 아이싱 처치 후 경기 시작을 앞두고 원정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다 짐을 꾸려 귀가했다. NC 관계자는 "당장 병원 진단보다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게 낫다는 판단 하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NC 강인권 감독 대행은 28일 KIA전을 앞두고 박석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오태양을 콜업했다. 강 대행은 "급성 염좌 증세로 보이는데,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 이후 상태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연패 부진 속에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NC는 강 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주전들이 서서히 복귀하기 시작하며 안정감을 찾아갔다. 최근엔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중위권 도전 가능성까지 점쳐졌다. 이런 가운데 다시 부상자가 나왔다. 강 대행은 "더 이상 부상자만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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