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을 지키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가 2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주중 3연전을 1승1무1패로 마쳤다. 5월 27~29일 KT 위즈에 3연전 스윕을 한 후 두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노렸는데 무산됐다.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초 상대선발 원태인을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좌익수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볼넷과 정은원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5번 김인환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3-0.
삼성은 3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후 오선진 김현준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구자욱이 2차점 적시타를 때렸다. 1점차로 따라갔다.
삼성은 9회말 2사후 집중력을 쏟아냈다. 볼넷과 도루, 한화 마무리 장시환의 폭투로 2사 3루. 이어 김현준이 좌전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3-3 동점. 아웃카운트 1개를 넘지 못했다.
한화 선발 예프리 라미레즈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다. 에이스답게 위기에서 강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1회 3실점한 뒤 8회까지 1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포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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