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에 기회가 왔다.
아스널은 올 여름 또 한번의 리빌딩을 꾀하고 있다. 이미 가브리엘 제수스, 파비우 비에이라, 올렉산더 진쳉코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스널의 최우선 과제는 중앙 미드필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더욱 공고히 해줄 수 있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넘버1 타깃은 레스터시티의 유리 틸레망스다.
안더레흐트와 AS모나코를 거쳐 레스터시티에 온 틸레망스는 지난 세 시즌간 거의 전경기에 가까운 플레잉타임을 보이며, 레스터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기술과 창의성이 좋은 틸레망스는 활동량까지 많아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틸레망스는 현재 레스터시티와의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레스터시티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고심 중이다. 아스널은 레스터시티의 마음을 흔들 카드를 준비 중이다. 헌데 기회가 제법 잘 맞아 떨어지는 모양새다. 레스터시티의 주전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이 프랑스 리그1의 니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28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에 따르면, 아스널은 레스터시티에 베른트 레노를 제시하고 틸레망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레노는 이전부터 브렌단 로저스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럼 이적설이 있기는 하지만, 레노 역시 레스터시티행을 더 원하는 분위기다. 아스널은 뜻하지 않게 골문에 문제가 생긴 레스터시티의 니즈를 잘 이용해 틸레망스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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