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칠레 축구협회가 에콰도르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진출을 승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이의를 제기했다.
칠레 축구협회는 콜롬비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 바이런 카스티요가 에콰도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 출전했다고 주장했다. FIFA에 조사를 요청했다. 칠레 축구협회는 '카스티요는 콜림비아 영토에서 태어났다. 1998년생이 아닌 1995년생'이라면서 '카스티요가 부정선수인만큼 그가 출전했던 에콰도르의 경기는 모두 0대3 몰수패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레 축구협회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에콰도르는 남이 예선 최하위가 된다. 대신 칠레가 7위에서 4위로 올라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FIFA는 칠레 축구협회의 주장을 일축했다. 6월 10일 성명을 통해 'FIFA 상벌위원회는 에콰도르가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부적격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문제에 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했다. 더 이상 이 문제로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러자 칠레 축구협회가 다시 나선 것이다 .칠레 축구협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FIFA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르세 윤지 칠레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성명서에서 '카스티요에 대한 우리들의 조사 결과는 확실하다'면서 '카스티요는 부정 서류를 사용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2022년 월드컵에서의 자리가 아니라 페어플레이의 원칙이 지켜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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