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쏟아지는 부상자에 신음하고 있다.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허삼영 삼성 감독은 "오재일이 어깨 통증이 있어 이번 주말 시리즈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오재일은 전날 포항 한화 이글스전 경기 도중 스윙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삼성은 에이스 뷰캐넌과 백정현의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뚫린 상황. 팀의 활력소였던 유격수 이재현도 엄지손가락 인대 및 관절 미세골절로 이탈했다. 여기에 올해 14홈런을 때린 오재일마저 빠지면서 타선의 약화도 심각해졌다.
전날 포항 한화전에선 연장 12회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해 선수단의 피로도가 남다르다. 허 감독은 "팀 전체의 투타 밸런스를 따지기 전에 흐름이 전체적으로 다운돼있다. 이 흐름을 일깨우는게 쉽지 않다"면서 "부상자가 많은 건 안 좋은 일이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이 한 팀을 또 만들어가는 게 우리의 과제"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어제 이기고 왔으면 분위기가 또 달랐을 건데,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건 사실"이라며 "오늘은 자율 훈련으로 대처했고, 3연전 내내 훈련량을 조절하며 선수들 컨디션을 맞춰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9위까지 내려앉은 상황.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차이는 무려 10경기다. 삼성으로선 한화전에서 1승1패1무에 그친 만큼, 롯데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켜야하는 입장.
허 감독은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어제 경기에서처럼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남아있다"면서 "남은 경기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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