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너무나 강력한 임팩트였지만, 결과물은 지지부진하다. 점점 더 교착 상태에 빠지고 있다.
한달 전,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요청. 그리고 리그 대부분의 팀들이 계산기를 두드렸다. 매력적 제안이 있었지만, 브루클린의 요구 조건은 너무나 높았다.
브루클린은 올스타급 선수 1명 + 롤 플레이어 1명 + 다수의 신인 지명권을 듀란트의 트레이드 대가로 요구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와 ESPN은 '듀란트의 트레이드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다음 시즌 잔류하는 시나리오를 강력하게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피닉스 선즈를 선호했다. 하지만, 피닉스는 브루클린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다.
마이애미 히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보스턴 셀틱스는 올스타급 선수 제일린 브라운과 다수의 신인 지명권으로 제안을 던졌지만, 브루클린은 마커스 스마트까지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상태다. 양 팀 모두 요구 조건에서 양보할 생각이 현 시점에서는 없다. 특별한 사건이 없는 한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CBS스포츠와 ESPN은 '브루클린은 듀란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듀란트의 트레이드 조건을 받을 수 있는 팀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듀란트의 입장은 현 시점에서 변함이 없지만, 1~2달 이후에는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듀란트가 브루클린을 떠날 것으로 결심한 핵심 이유는 브루클린의 현 구조로 우승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듀란트가 잔류한다면, 브루클린은 여전히 우승후보군에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다.
카이리 어빙이 있고, 벤 시몬스도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조 해리스와 세스 커리도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예 빅맨 니콜라스 클렉스턴, 패티 밀스가 건재하고, TJ 워렌을 데려왔다. 워렌은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지만, 부활한다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카드다. 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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