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타 플레이어의 차를 몰던 한 청년이 유럽 빅클럽에 입단한 스토리가 화제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1일(현지시각) 베냉 출신 세그베 아잔크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잔크포는 지난 6월 프랑스 3부 덩케르트와 계약이 만료된 뒤 무직인 상태로 사디오 마네(바이에른)의 운전기사 노릇을 했다.
마네와 아잔크포의 인연은 유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세네갈의 제네레이션 풋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
나란히 프랑스 메스에서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후 커리어는 엇갈렸다. 남다른 실력을 발휘한 마네는 곧바로 잘츠부르크, 사우스햄턴, 리버풀을 거치며 세계 최정상 윙어로 거듭났다.
아잔크포는 프랑스, 잉글랜드의 하부리그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등 변방리그를 전전했다.
마네가 메스를 떠난지 꼭 10년만에 둘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물론, 같은 팀 소속은 아니다. 아잔크포는 마르틴 데미켈리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B팀과 계약을 맺었다.
아잔크포는 이번여름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에 입단한 마네를 훈련장에 데려다주다 바이에른 B팀과 인연이 닿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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