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축구 초특급 재능 이강인(마요르카)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시즌 초반 최고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레아레스주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0-0 팽팽하던 후반 4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라이요의 선제골을 끌어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7일 라요 바예카노전에선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팀은 추가시간 2분 사이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대1로 비겼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통계업체 'fotmob'의 자료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양팀을 통틀어 최다인 5개의 '기회창출'을 기록했다.
선제득점에 앞선 후반 31분 날카로운 공간패스로 팀동료 그르니에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내줬지만, 그르니에의 볼컨트롤 미스로 득점은 불발됐다.
패스성공률 88%, 슈팅 3개, 태클성공 2개, 돌파성공 3개 등 공수에 걸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평점은 양팀을 통틀어 2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올시즌 개막 후 아기레 감독의 굳은 신뢰 속 4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4경기에서 기록한 1골 2도움은 지난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라리가 30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와 같다. 이강인의 달라진 입지, 발전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시즌 가까스로 잔류한 마요르카는 4경기에서 1승 2무 1패, 승점 5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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