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등번호 21번을 달고 뛰게 된 안토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된 윙어 안토니가 등번호 21번을 사용한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무려 855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써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데려왔다. 이적 시장 개막부터 안토니를 노린 맨유였는데, 아약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 했다. 하지만 막판 화끈한 베팅으로 안토니를 품었다.
맨유 영입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몸값의 선수. 이런 대형 선수는 어떤 등번호를 사용할 지도 관심사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11번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21번을 쓰게 됐다. 맨유에는 이미 주축 선수 중 1명인 메이슨 그린우드가 11번을 달고 있다. 물론 그린우드가 성범죄 혐의로 사실상 팀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상황이지만, 안토니가 11번의 새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맨유에서 21번은 역사적 가치가 크지 않은 등번호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 뛴 디에고 포를란이 21번을 달았던 주목할만한 선수다. 이후 다니엘 제임스, 안데르 에레레, 라파엘 등이 21번의 주인공이었다.
등번호와 상관 없이 안토니는 맨유 입성이 그저 기쁘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독이다. 나는 그에게 엄청난 존경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나는 맨유 유니폼을 입기를 고대했다. 신이 나있다. 내 모든 걸 바쳐서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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