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시즌 초반 뜻밖의 대형악재를 만났지만, 기민하게 해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FA) 신분인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공격수의 부상 공백을 메울 방침이다. 주인공은 바로 디에고 코스타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각) '전 첼시 출신의 코스타가 울버햄튼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이 긴급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믿었던 대형 공격수가 시즌 초반 크게 다쳤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사샤 칼라이지치를 1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신장 2m의 말 그대로 '대형 공격수'였다. 울버햄튼의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칼라이지치가 금세 쓰러지고 말았다. 칼라이지치는 지난 4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2~2023시즌 EPL 6라운드에 출전했다. EPL 자신의 데뷔전이었는데, 하필 여기서 부상을 입었다. 선발로 나왔다가 전반만 뛰고 나서 교체 아웃됐는데, 나중에 부상 때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울버햄튼 구단이 다음 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칼라이지치는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었다.
울버햄튼으로서는 큰 악재다. 라울 히메네스도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라 공격수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 울버햄튼은 코스타에게 SOS를 쳤다. 코스타는 2016~2017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브라질로 돌아갔다. 현재는 야인 상태다. FA계약이 쉬운 선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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