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4-5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말, 극적으로 뒤집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애리조나 선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현 SSG)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였다. 켈리는 7회까지 96구를 던지며 4실점 역투했다. 5-4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넘겼다. 개인 최다 타이인 13승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지만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애리조나는 1회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1점을 보태 주도권을 잡았다. 2-0으로 앞선 5회초 3점을 추가하며 확실하게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조쉬 벨이 볼넷을 골랐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시즌 14호). 다음 타자 김하성이 백투백 홈런을 작렬했다(시즌 8호). 지난 시즌에도 홈런 8개를 때렸던 김하성은 처음으로 두 자리 홈런을 노릴 수 있게 됐다.
3-5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말 벨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4-5에서 1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 주릭슨 프로파가 중전안타를 쳤다. 1사 1, 3루의 좋은 찬스에서 후안 소토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 3루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1루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9회말에도 선두타자 벨이 볼넷 출루하며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크로넨워스가 2루 땅볼을 쳤다. 병살을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1루 주자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1사 1루에 등장한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다시 중전안타를 치며 패배를 거부했다. 2사 1, 2루에서 호세 아조카가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2사 만루에 등장한 호르헤 알파로는 초구를 통타, 2-유간을 그대로 뚫었다. 주자 둘이 들어오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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