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실컷 워밍 업만 하다가 결국엔 벤치로 재소환된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26)가 축구공 대신 애꿎은 물병을 걷어차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급격히 줄어든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 또 출전하지 못한 아센시오가 훈련 조끼를 내던지고, 물병을 차면서 짜증을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센시오가 분노를 폭발시킨 경기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와의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결국 후반들어 득점력이 폭발하며 4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센시오는 일단 벤치에 대기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이날 공격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그, 에당 아자르를 내보냈다. 아센시오와 마리아노 디아스가 예비 공격수로 출전대기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
일단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맞이한 아센시오는 후반전 출전을 기대하며 몸을 열심히 풀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끝내 아센시오를 투입하지 않았다. 경기 플랜이 틀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 14분에 아자르와 페를랑 멘디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와 나초를 넣었다. 이어 후반 24분에 다니 세바요스를 에두아르 카마빙가로 교체했다.
당초 안첼로티 감독은 아센시오를 후반에 투입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몸을 풀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6분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을 입은 것. 결국 안첼로티 감독은 다니 카르바할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아센시오의 교체 투입 기회는 이렇게 사라졌다.
카르바할이 투입되면서 동시에 다시 벤치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받은 아센시오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훈련용 조끼를 바닥에 던지고, 물병을 걷어찬 뒤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주저앉았다. 이번 시즌 라리가 1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총 2경기에 모두 교체로만 나섰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김구라 子' 그리, '23세 어린' 이복동생에 애틋.."운동회 함께 가는게 꿈"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1."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2.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3.빛바랜 11K, '생명 연장' 오러클린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
- 4.한화 '5툴 군필 외야수'도 시동 걸었다…강백호 공백에 '첫안타' 포효, "이 순간 기다렸습니다"
- 5."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