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가 '친정팀' 토트넘에 비수를 꽂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포르투갈)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 것은 결승골을 넣은 파울리뉴도, 쐐기골을 폭발한 아르투르 고메스도 아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호시탐탐 토트넘의 골망을 누빈 1998년생 에드워즈였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에드워즈에게 평점 9점을 줬다.
영국 언론 미러는 '에드워즈가 토트넘에서 방출된 지 3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쇼를 펼쳤다. 그는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같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에드워즈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프로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그는 임대를 전전했다. 결국 2019~2020시즌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했다. 비토리아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드워즈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토트넘과 경기하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었다. 나는 그곳에 오래 있었다. 하지만 다른 경기와 똑같이 준비하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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