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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송창호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목포로 향하던 중 쓰러진 강태식(성동일 분)이 '팀 지니'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 윤겨레는 "인생 잘못 살아서 남은 시간이라도 멋진 지니로 살고 싶다면서요. 그럼 좀 받아요"라며 치료를 강력하게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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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겨레는 고아에 전과자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한 이길용의 삶에 감정 몰입하며 "남의 인생 함부로 망쳐버린 사람 소원은 안 들어주고 싶다"고 말한 뒤 홀로 떠났다. 강태식은 그런 윤겨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만약에 윤기춘 같은 사람을 옹호하거나 돕는다면 진짜 열 받을 거 같거든"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윤기춘의 이름을 언급해 서연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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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식은 한편 서연주에게 과거 국밥집을 운영하던 중 윤기춘의 꾀임에 넘어가 사업을 시작하며, 방탕한 삶을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태식이 가족을 길가에 내버려둔 채 윤기춘을 만나러 간 날 밤,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내와 아들이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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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지니'를 도와 403호 환자를 돌보게 된 윤겨레는 처음으로 4층 복도 끝 병실 문을 열었다. 윤겨레는 잠들어 있는 윤기춘을 향해 "나는 우리 서간호사랑 어르신이랑 달라. 호흡기를 확 떼버려? 사회악인데"라며 환자복을 벗기려 했다.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12회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