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하파엘 레앙 영입전, 맨시티가 뛰어드나.
AC밀란의 특급 공격수 레앙을 두고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다툴 조짐이다.
포르투갈 출신 23세 공격수 레앙은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이번 시즌도 개막 후 7경기에서 3골 4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지난 시즌 그의 실력에 반한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시도를 했었다. 첼시는 이적 시장 막판 AC밀란에 8000만유로(약 1115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베팅했다. 하지만 AC밀란은 레앙의 방출 조항으로 정해진 1억5000만유로(약 2090억원)가 아니면 안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비현실적인 가격. 사실상 그를 보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레앙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펼칠수록, 빅클럽들의 구애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첼시가 내년 그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여기에 이탈리아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맨시티도 레앙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 마르지오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앙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C밀란은 새로운 연장 계약으로 레앙을 묶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앙과 AC밀란의 계약 논의는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600만파운드(약 97억원)의 엄청난 연봉을 요구하는 레앙 때문에 AC밀란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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