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127의 '질주'가 시작된다.
NCT127이 드디어 돌아온다. NCT127이 16일 오후 1시 정규 4집 '질주(2 Baddies)'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스티커'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앨범 발매 전이지만 NCT127은 '자체 스포일러'로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8월에 열린 일본 팬미팅에서도 안무 일부를 스포하더니 "'체리 밤' '영웅' 등보다 훨씬 좋다(태용)", "이 곡이 잘 안되면 뭘해도 안될 것 같다(유타)",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곡은 곧 나올 노래(마크)"라는 등의 발언으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또한 며칠에 걸쳐 곡 제목과 설명을 미리 공개하며 앨범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CT127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NCT127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스티커'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국내 음원 및 음반차트 1위, 2021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최장 진입 기록 달성,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진입, 독일 호주 공식 음악차트 진입,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글로벌한 성과를 거뒀다. 12월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시티-더 링크'의 포문을 열었고 일본 첫 돔투어에서 22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NCT127은 '글로벌 대세' 자리도 공고히 할 예정이다. 10월 6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13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등 북미 공연을 연다. 이후 남미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며 자카르타 방콕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SM의 강력한 서포트도 NCT127의 성장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SM은 디어유 버블, 리슨 등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연예인과 실시간으로 1대 1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는 특별한 팬 경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광야클럽'까지 오픈했다. 커뮤니티 기능을 팬덤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을 넘어 디지털 메타버스에서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는 이색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보다 빠르게, 직접적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만큼 NCT127 또한 팬덤 왕국의 확장을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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