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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현재(윤시윤)의 진심이 엄마 경애(김혜옥)와 장모 수정(박지영)에게 맞닿으며, 이식 수술이 결정됐다. 경애는 입원한 수정을 찾아가, "자식이 털 끝 하나라도 다치는 게 싫어서 반대했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사돈이자 아가씨 수정도 가족이었다.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잖냐. 난 아가씨 만나면 어색하다.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수는 없다.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지자"며 수정을 설득했다.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에 마음을 바꾼 수정은 수술 전, "나에게 보여준 희생과 용기 잊지 않겠다"며 현재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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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는 사이에 미래(배다빈)와 해준(신동미)의 산통이 연달아 시작됐다. 머리채를 잡힌 윤재(오민석)부터, 우왕좌왕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가족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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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 프로젝트라는 소재를 활용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기도. '현재는 아름다워'는 李가네 어른들이 나이 꽉 찬 삼형제를 장가보내기 위해 고이고이 아껴뒀던 아파트를 내건 결혼 프로젝트를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전과 달리 결혼하려면 고려해야 할 조건들이 많아진 시대에 연애나 결혼보단 자신에게 집중하고 투자하고 싶은 것이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 변호사 현재, 치과 의사 윤재, 공시생 수재(서범준), 李가네 삼형제도 마찬가지였다. 어른들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형제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며 로맨스가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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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설정들이 시청자들을 더 끌어들이지는 못했다. 현재의 장모인 수정이 경철의 친딸로 밝혀지고, 간암에 걸리는 설정이 진부하다는 평. 개연성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