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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는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라는 설정 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그런 '빅마우스'의 무게를 받친 이종석은 온몸을 내던진 활약으로 연일 숱한 명장면을 쏟아내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종석이 아닌 박창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온전히 캐릭터와 동화되어 극을 이끌었고, 몰입도와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극적인 심리와 상황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무게감이 남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며 호평받았다. 거대한 함정에 빠져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한 박창호의 고군분투 생존기는 이종석의 섬세한 연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구천교도소에서의 무수한 위협 속 그가 보여준 약자의 힘겹고 처절한 쟁투는 극의 감정선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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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에게 '빅마우스'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 이종석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인 것 같다. 박창호는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액션, 멜로, 누아르 등 장르의 다양성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도 생계형 변호사부터 천재 사기꾼, 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사랑꾼 남편까지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이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박창호를 빚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날들은 저에게도 특별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치열하게 캐릭터를 탐구했던 지난 시간과 노력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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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견인하며 흥행킹으로서의 진가를 입증한 이종석. 3년 만의 복귀작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는 작품인 만큼, 저도 방송 전부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다"라며, "다행히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고, 또다시 원동력을 얻게 된 것 같다"라는 진심을 표했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창호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더위와 궂은 날씨들로 어느 때보다 소란스럽던 올여름에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좋은 주말 친구가 되어주었길 바란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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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