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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대출 한도 상향…금감원 "서민층 자금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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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을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한도가 내달부터 상향조정된다. 기존 30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게 자금 공급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10.5% 이내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인 차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를 통해 서민층 6만7730명에게 1조2209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 2527억원, 농협은행 2392억원, 하나은행 1899억원, 신한은행 1508억원, 우리은행 1433억원 등이었다.

금감원은 "10월 중 운용규약 개정 절차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 상향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