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가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오세연 역을 연기한 염정아는 21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제 꿈이 현실로 이뤄진 영화"라고 했다.
뮤지컬 영화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숨겨진 보컬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원래 2020년도에 개봉하려다 코로나19가 심해져서 미뤄지게 됐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다렸다. 영화 찍는 내내 행복했고 좋아하는 이야기에 음악까지 갖춰져 있어서 좋았다. 이전에 한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나라 첫 뮤지컬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꼭 제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이뤄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어본 느낀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염정아는 "영화를 지금까지 총 네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더 많은 장면에서 울게 된다. 특히 아들(하현상)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혼자 남겨진 남편(류승룡)이 이문세의 '애수'를 부를 때는 더 울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더 램프 제작)는 지난 2020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개봉을 연기했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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