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콘텐츠는 왜 떴을까.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빌보드뮤직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뮤직 어워즈 등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 모두 초청됐으며 그래미를 제외한 시상식에서 모두 주요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화제의 신간 '왜 떴을까 : K-크리에이티브 끌리는 것들의 비밀(이하 왜 떴을까)'는 오랫동안 대중문화계 최전선에서 K-콘텐츠의 진화를 지켜본 두 기자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현장 리포트를 담았다.
두 기자는 K-콘텐츠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한국 대중문화의 자양분에서 탄생한 독창적이고 고유한 창조력인 'K-크리에이티브'가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또 대한민국 DNA인 한국적 정서와 특유의 근성이 인기를 끄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K-크리에이티브'를 공감, 팬덤, 트렌드라는 3가지 키워드로 분석한다. 'K-크리에이티브'가 끌리는 콘텐츠를 만든 5가지 흥행 비결도 짚는다. 저자들은 'K-크리에이티브'의 성공 전략을 분석하고 접목한다면 국가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K-크리에이티브'는 다른 나라에서 단시간 내에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독창적인 문화이자 정신이다. 'K-크리에이티브'가 한순간의 거품으로 사라지지 않으려면 창작자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고, 지식저작권(IP)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며 K-콘텐츠가 국내외에서 올바르게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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