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희찬(26·울버햄턴)이 3개월 만에 A대표팀 득점포를 가동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다. 코스타리카는 34위.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2무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갖는 사실상 '최정예' 모의고사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때는 유럽파 차출이 어렵다.
벤투 감독은 익숙한 라인업으로 출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2선에는 손흥민 권창훈(김천 상무) 황희찬(울버햄턴)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출격했다.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현대) 윤종규(FC서울)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착용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선발로 출격한 황희찬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코스타리카를 흔들었다. 기회는 전반 28분 찾아왔다. 황희찬은 오른쪽에서 윤종규가 빼준 패스를 '원샷원킬' 득점으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3개월 만에 돌아온 대표팀에서 기분 좋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 6월 기초군사훈련 소집으로 칠레전만 소화했다. 황희찬은 칠레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2대0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한국은 황희찬의 활약 속 1-0으로 앞서있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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