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신따이용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조짐이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모차마드 이리아완 회장은 25일(현지시각) PSSI 공식 홈페이지에 "신태용 감독의 계약 연장을 위해 위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퀴라소와의 A매치 친선전에서 3대2 승리한 이후에 나온 발언이다. FIFA랭킹 155위인 인도네시아가 71계단 높은 퀴라소를 꺾은 건 대이변으로 여겨진다.
이리아완 회장은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바라는 축구팬들의 목소리를 알고 있다면서 "그것과는 별개로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계약기간에 대해선 더 논의할 것"이라고 협상을 본격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성남 일화(현 성남FC), 축구대표팀 감독 등을 지낸 신태용 감독은 2019년말 인도네시아 사령탑 부임 후 2020년 AFF컵 준우승, 2023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 2023년 U-20 아시안컵 진출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현지매체 '볼라넷'은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인도네시아의 U-19, U-20, U-23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대표팀이 한국 출신 신태용 감독의 손에 의해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의 기존 계약은 내년 5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2023년 U-20 월드컵까지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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