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놀드 수비가 챔피언십 수준이라고? 너도 수비 안좋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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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리오 퍼디낸드의 반박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섰다. 풀백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아놀드는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케하는 패싱 능력으로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쉬운 수비능력이 부각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레전드 수비수' 프랑크 르뵈프의 인터뷰가 이 이슈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르뵈프는 "나는 아놀드의 공격력을 좋아하지만, 그의 수비력은 챔피언십 수준이다. 그는 위르겐 클롭 시스템에서만 맞는다"고 아놀드를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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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가 나섰다. 퍼디낸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날 열받게 하려는건가. 너무 무례하다. 그런데 르뵈프도 수비적으로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우리 감독이 '르뵈프는 온더볼이 엄청나. 수비적으로도 괜찮아. 그를 노리자'고 하더라. 르뵈프의 수비가 좋았다면, 그런 이야기는 안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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