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고 5강 희망을 살렸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NC는 2연패에 탈출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를 기록했다. LG는 시즌 51패(2무84승) 째를 당했다.
광주에 열린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SSG의 승리로 끝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NC는 5위 KIA를 2경기 차로 추격했고, LG는 SSG와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NC는 선발 투수 맷 더모디가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뒤이어 원종현-임정호-김시훈-김영규-이용찬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LG는 선발 배재준이 2이닝 2실점으로 첫 테이프를 끊고 불펜 총력전을 펼쳤다. 이우찬-송은범-진해수-김대유-백승현-이정용-정우영-김진성이 올라와 릴레이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팀 타선 불발로 승리를 잡지 못했다.
전날(9월30일) 1대2로 패배한 NC는 똑같이 갚았다. 1회부터 점수를 냈다.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명기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손아섭 타석에서 이명기의 도루가 잡혔지만, 손아섭의 볼넷 출루가 이뤄졌고, 이후 노진혁의 적시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LG도 한 점을 만회했다. 3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2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의 공격은 소강 상태가 됐다. NC는 5회 선두타자 서호철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박민우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는 불운에 2아웃이 한 번에 올라갔다.
7회에는 박민우가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LG 역시 마찬가지. 5회 2사 1,3루 찬스에서 4번타자 채은성이 침묵했고, 6회에 2사 2루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LG는 8회말 김현수의 볼넷과 채은성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오지환의 땅볼로 1사 1,2루가 된 뒤 문보경의 병살타로 끝내 점수로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9회말 2사에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지만, 추격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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