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패배였고, 교체였다.
토트넘이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대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EPL에서 첫 패전의 멍에를 안은 토트넘은 승점 17점(5승2무1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스널(승점 21·7슬1패)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후반 17분 에메르송 로얄의 '다이렉트 퇴장'이 뼈아팠다. 에메르송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북런던더비'를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했지만 실패했다. 두 차례의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3~4차례의 송곳같은 패스에도 아스널 원정의 한을 털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이 아스널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12년 전인 2010년이다.
토트넘의 전체적인 평점도 바닥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케인이 토트넘 최고인 6.7점을 받았다.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로메로가 가장 낮은 5.2점의 평점이 매겨졌다. 히샬리송의 평점은 6.4점, 페리시치는 6.0점, 요리스는 6.3점이었다.
반면 아스널의 평점은 차원이 달랐다. 결승골의 주인공 제수스가 8.2점, 선제골을 터트린 토마스 파티가 8.1점, 쐐기골을 기록한 그라니트 자카가 7.3점을 받았다. 또 에메르송의 최장을 끌러낸 마르티넬리가 7.6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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