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이번 시즌 얼마나 고전하고 있는지 숫자로 드러났다.
영국 '더 선'은 아스날의 수비형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를 손흥민과 비교하며, 공격 능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칭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보다 더 위협적이었다는 이야기였다.
더 선은 4일(한국시각) '자카는 상대 페널티 박스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터치를 기록했다'라며 에이스급으로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더 선은 '자카는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에서 터치가 250% 증가했다. 지난 시즌에는 90분당 1.43회였는데 올해에는 3.58회로 증가했다. 키 패스도 평균 1.9개를 생산하고 있다. 틀림없이 그의 경력에서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찬양했다.
자카는 지난 1일 홈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원톱으로 세웠다. 부카요 사카와 마틴 외데가르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2선에 배치했다. 자카는 토마스 파티와 함께 3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자카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후반 22분 토트넘을 완전히 주저앉히는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 골을 허용한 뒤 주전을 대거 4명 교체하며 사실상 경기 포기 의사를 나타냈다.
반면 손흥민은 다시 침묵했다. 손흥민은 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부활을 알리는 듯했지만 아스날을 상대로 다시 부진했다.
더 선은 '손흥민은 시즌을 어렵게 시작했다. 레스터전 해트트릭을 제외하면 매우 어렵다. 그가 최근 몇 년 동안 보여준 높은 기준과 비교한다면 조용하다. 반대로 자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3도움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체제에서 르네상스를 즐기고 있다'라며 자카를 띄웠다.
8라운드 승리로 아스날은 7승 1패 승점 21점, 리그 단독 선두를 사수했다. 토트넘은 5승 2무 1패 승점 17점, 3위를 유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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