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솔비가 서인영과의 듀엣 무대 소감을 밝혔다.
4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n '미스터리 듀엣'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솔비는 "지난해 5월 갑자기 아빠가 천국으로 가셨는데, 참 힘들었던 그 시기를 인순이 선배님 '아버지' 노래를 부르고 들으며 정말 많이 위로받았어요. 그런 '아버지'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게 되다니! 아빠를 떠올릴 수 있어서 정말 꿈같은 무대가 됐습니다"라며 "인영이와 오랜 시간 함께 방송 활동했는데, 듀엣으로 노래를 한 건 처음이에요.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은 우리에게 참 많은 걸 주네요. 긴 시간 다져진 우정, 그리고 서로를 위한 벅찬 위로도요! 오늘 아침은 가슴 속 깊은 곳 그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리움 가득한 '당신'을 위한 하루 이길 바라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솔비와 서인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했다. 같은 시기 쥬얼리와 타이푼으로 활동을 했던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솔비는 "2021년 5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혼란스러웠는데, 8월에 서인영의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인영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이에 두 사람은 마음을 치유해줬던 인순이의 '아버지'를 무대 위에서 즉석 듀엣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술 작가로서도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솔비는 지난 8월 새 싱글 '그대를 그리다'를 발매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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