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더비 하프타임에 동료들을 향해 고함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은 4일(현지시각), 두 선수가 맨유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내지른 고함을 맨시티 스태프가 터널에서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스태프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탈의실 한쪽 구석에 서서 선수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더선'은 '텐하흐 감독이 페르난데스와 마르티네스의 비판 의견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엘링 홀란과 필 포든에게 각각 2골씩 헌납하며 0-4로 끌려갔다. 라커룸 분위기가 참혹했을 거라 추정된다. 이때 '신입'에 가까운 마르티네스까지 직접 나섰다.
결과론적으로 두 선수가 주도한 '팀 토크'는 어느정도 효과를 냈다. 후반 안토니의 추격골과 안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이 터졌다. 후반 스코어로는 3-2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4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3대6으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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