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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초반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결국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공동 5위(중간합계 3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영수는 전반에만 버디 3개를 낚으면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지킨 윤성호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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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홀까지 함정우 윤성호에 2타차로 앞서던 김영수는 17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두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홀컵과 크게 멀어지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김영수는 첫 퍼트가 빗나가면서 공동 선두 허용 위기까지 몰렸지만, 두 번째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1타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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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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