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이 '퇴장 징계'로 결장했다.
에메르송의 자리는 맷 도허티가 대신했다. 도허티는 지난 4월 무릎 부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전과 비교하면 도허티의 경기력은 '아직은'이다. 하지만 팀 승리에는 기여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브라이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한데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가 에메르송의 이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오하라는 이날 에메르송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토크스포츠'의 SNS를 통해 '나는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에메르송을 우리 손에서 떼어 놓을 것이다. 내 은행에 돈이 많지는 않지만 그가 매주 우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임을 없애기 위해 500만파운드(약 80억원)를 내놓겠다'고 비난했다.
토트넘은 1일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1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에메르손이 '키'였다. 그는 후반 17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아예 포기해버렸다.
브라질 출신인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에서 단 3경기를 뛰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현재까지 5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콘테 감독의 오른쪽 윙백 1번 옵션이다.
하지만 기량에는 늘 물음표가 달려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과 부정확한 크로스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아스널전은 팀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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